국힘 "美의원이 기념사진 거절했다니, 이수진 '국제적 망신러'"
"공천 받기 위한 충성 경쟁일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수진 의원을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 3명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 중단을 위한 여론전을 펼치겠다며 미국을 방문했다. 이수진 의원은 존슨 뉴저지주 상원 의원을 만나 이재명 대표 단식의 원인 중 가장 큰 이유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고 설명했다. 단식 시작 직전에도 횟집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원인이 오염수 방류라니 어안이 벙벙하다"고 비꼬았다.
특히 "이수진 의원은 생선 뼈와 핵폐기물이 그려진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포스터를 함께 들고 기념사진을 찍자고 요청했지만 존슨 의원의 거절로 다른 포스터로 대신했다고 한다"며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정기국회를 뒤로 하고 비행기를 타고 미국까지 가서 고작 한다는 여론전이 이것이냐?"면서 "국민들이 보기에는 대한민국을 위한 여론전이 아니라 그저 공천받기 위한 충성 경쟁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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