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방위, '우주항공청 특별법' 공방하다 파행
민주 "왜 결산 기피하나" vs 국힘 "본인들 행동부터 돌아봐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31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한 일정 합의를 두고 공방을 벌이다 끝내 파행됐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소집 요구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사 간 일정 합의를 이루지 못해 20여분 만에 산회했다. 야당 소속 위원들은 대다수가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위원장과 박성중 간사만 자리했다.
야당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결산은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행정부가 진행하는 여러가지 사업들에 대해 평가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인데, 그 평가 작업이 진행이 안 돼서야 되겠냐"며 "수요일이라도 결산을 진행하자고 계속 요청했는데도 그에 대해 답을 주지 않았다. 협의를 기피하면 되겠나"고 국민의힘을 꾸짖었다.
이에 여당 과방위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들의 행동도 한번 생각해보라"며 "작년 결산할 때 저를 간사로 임명해주라고 했는데 임명도 안 해줬고 우리는 결산에 참석도 못 했다. 무엇을 잘했다고 큰소리를 뻥뻥 치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에 대해 뭔가 실마리, 답을 줘라. 그러면 우리도 결산을 반드시 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히 했다"며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민주당이) 무조건 결산부터 하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결국 회의 종료 후 장제원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함께 결산 일정 및 우주항공청법 등 법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21일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려 했지만,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해 파행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의 소집 요구로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여야 간사 간 일정 합의를 이루지 못해 20여분 만에 산회했다. 야당 소속 위원들은 대다수가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장제원 위원장과 박성중 간사만 자리했다.
야당 과방위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결산은 국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다. 행정부가 진행하는 여러가지 사업들에 대해 평가를 제대로 해야 할 것인데, 그 평가 작업이 진행이 안 돼서야 되겠냐"며 "수요일이라도 결산을 진행하자고 계속 요청했는데도 그에 대해 답을 주지 않았다. 협의를 기피하면 되겠나"고 국민의힘을 꾸짖었다.
이에 여당 과방위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들의 행동도 한번 생각해보라"며 "작년 결산할 때 저를 간사로 임명해주라고 했는데 임명도 안 해줬고 우리는 결산에 참석도 못 했다. 무엇을 잘했다고 큰소리를 뻥뻥 치는지 모르겠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우주항공청에 대해 뭔가 실마리, 답을 줘라. 그러면 우리도 결산을 반드시 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히 했다"며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민주당이) 무조건 결산부터 하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결국 회의 종료 후 장제원 위원장과 양당 간사가 함께 결산 일정 및 우주항공청법 등 법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21일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하려 했지만,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해 파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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