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한명 방어하자고 민주당 전체가 이성 상실"
"플랜B, 체포동의안 부결시키자고 목소리 높이는 것일 것"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누가 보더라도 8월 중에는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방송3법과 같은 악법을 무기로 국회의장을 압박해 8월 임시회를 25일까지로 쪼개버렸다. 입버릇처럼 외치던 민생을 반으로 쪼갠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3중 방탄플랜ABC’ 중 플랜B를 향해 가고 있다"며 "다음 플랜은 비회기 중에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정기국회 중에 체포동의안을 넘긴 것은 ‘더불어민주당을 둘로 갈라놓기 위한 정치검찰의 술수’라고 공격하면서 단일대오로 뭉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야말로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위대한 ‘정신승리’"라면서 "자신 한 명을 위해 공당을 망가뜨리고 국회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 다시 찾아볼 수 없는 ‘오욕의 인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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