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0세 아동 지원금 70만원→100만원, 1세 35만원→50만원"
사회적약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키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의 내년도 예산안당정협의회후 기자들과 만나 "부모 급여 지원금을 현재 0세의 경우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초·차상위가구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를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최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해선 주간 1대1 케어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장애인 자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활동보조인 이용시간도 연장키로 했다.
24시간 통합돌봄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고금리-고에너지-고보험료 등 3대 부담을 경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저금리 대환 대출을 확대하고, 전기요금과 보험료 지원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2027년까지 농업직불금 예산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 3조원 이상을 반영하고, 전략작물식품의 면적도 확대 예산도 반영한다. 소규모 농가 직불단가도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아 응급필수분야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립은둔청년 지원을 위한 방문상담,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통합지원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 확대, '천원의 아침밥' 예산도 확대된다.
이밖에 국군장병들이 한여름에도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얼음정수기 1만5천대 보급 예산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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