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 보선 예비후보 등록 강행
"강서구청장 선거때 돈봉투 뿌린 건 민주당이잖나"
김 전 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강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음주운전’, ‘도박’, ‘알선수재’ 등 파렴치한 전과자들이 출마의사가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최근 16년간 민주당이 강서 구정을 장기 독점해왔기에 이런 자질 없는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며 "저 김태우가 민주당 20년 구정 독재 막고, 강서구를 다시 일하게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강서구를 장기독점한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묻는다. 선거철만 되면 강서구민들에게 지역숙원 해결하겠다고 희망고문만 했지 하나라도 해결한 적이 있었나"라며 "반면, 강서구의 수십 년 숙원사업들을 1년 만에 해결한 사람! 누구였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자신으로 인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만큼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는 민주당 공세에 대해선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할 정당은 ‘돈봉투 민주당’"이라며 "지난 강서구청장 선거 당시 민주당의 후보는 조직적으로 돈봉투를 뿌리며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 강서구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할 정당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낡은 정치공학적 논리보다 누가 강서구민을 위한 ‘진짜 일꾼’인지 따져 주십시오. 어떤 선택이 강서구를 위하는 길인지 살펴주십시오"라며 구민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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