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엑스포 물 건너가" 김한규 국회 윤리위 제소
"엑스포 도움 줘야 할 의원이 폄훼? 심각한 품위 위반"
국민의힘은 17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를 비판하는 과정에 '2030 부산 엑스포 개최가 물 건너갔다'고 말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국민의힘 전봉민, 안병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김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징계 사유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었다.
전 의원은 제출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민이 열망하고 있는 엑스포 부분에 있어 반성과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이런 부분까지 안왔을 것"이라며 "본인의 말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보충 설명을 하면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일이기도 하지만 국정과제"라며 "국정과제에 대해 열망하는 엑스포에 대해 힘을 주고 도움 줘야 하는 국회의원이 (오히려) 폄훼했다는 건 심각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의원이 문제 제기를 한다고 말꼬리를 잡아 징계를 하고, 비난 현수막으로 도배하는 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 전봉민, 안병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를 찾아 김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징계 사유는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이었다.
전 의원은 제출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민이 열망하고 있는 엑스포 부분에 있어 반성과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이런 부분까지 안왔을 것"이라며 "본인의 말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이 없었기 때문에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보충 설명을 하면 엑스포 유치는 부산의 일이기도 하지만 국정과제"라며 "국정과제에 대해 열망하는 엑스포에 대해 힘을 주고 도움 줘야 하는 국회의원이 (오히려) 폄훼했다는 건 심각한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의원이 문제 제기를 한다고 말꼬리를 잡아 징계를 하고, 비난 현수막으로 도배하는 건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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