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잼버리 세금 도둑이 주범. 엄벌해야"
"조사 들어가면 민주당 구린 구석이 많을 것"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열림홀에서 주재한 강원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돈을 떼먹은 자가 주범"이라며 전북도를 겨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해야 할 일은 막대한 예산이 제대로 사용된 것인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라며 "잼버리 준비 부실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총체적 무능과 실패로 끝난 잼버리라고 우기면서 책임 전가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아마도 조사에 들어가면 들킬 수밖에 없는 구린 구석이 많은 것이 아닌가 짐작을 하게 된다"고 맞받았다.
그는 나아가 "앞서 민주당은 온 국민의 염원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두고 물 건너갔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김한규 민주당 의원을 지목한 뒤, "그 발언을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쌩뚱맞게도 지역주의 부활이냐며 적반하장이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쏟아지는 민주당의 망언으로 태산이 만들어질 정도"라면서 "민주당은 망언을 반복하는 인사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