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관석 구속에 "민주당, 이래도 창작소설이냐"
돈봉투 수수의원 20명 명단 공개에 기대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창작소설'은 법원에만 가면 이렇게 구속의 범죄사실이 된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은 그 정점인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하고 있다.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창작소설의 결말도 지켜보겠다"며 "돈봉투를 받은 의원들의 명단이 공개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향후 후속수사가 몰고올 후폭풍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말한 창작소설들도 체포동의안이 되어 국회로 올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며 "진실을 늦출 수는 있어도 영원히 막을 수는 없다. 진실을 늦추면 죄만 커질 뿐"이라고 경고했다.
김예령 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무엇보다 법원은 윤 의원의 구속 사유로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상 증거인멸을 도운 것은 지난 6월 방탄조끼로 윤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막은 민주당일 것"이라며 "민주당이 보여준 그들만의 리그, 도덕적 해이가 법의 판단과 얼마나 괴리되어 있는지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이 구속되고, 이제 윤 의원까지 구속된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향후 수사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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