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文정부도 양평고속도로 '대안' 필요성 적시"
국토부 7년치 자료 공개 계기로 반격 나서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그간 한 번이라도 본인들을 향한 의혹에 대해 이렇게 투명하게 밝힌 적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게다가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이미 21년도 문재인 정부의 검토보고서에 종점 ‘대안’의 필요성이 적시돼 있었다 하니, 지금 와서 대안노선에 대해 거짓 의혹으로 현 정부를 공격하는 민주당은 그야말로 내로남불 그 자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제 그만 억지 프레임에서 나오시라. 진정 의혹을 제기하고 싶다면, 자료를 토대로 공개적으로 직접 국토부 장관에게 확인하라"며 "여전히 선동 프레임이 통할 것이라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다. 국민께서 모든 상황과 공개된 자료를 보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객관적 진실 앞에 민주당이 할 일은, 양평 주민들과 국민들께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뿐"이라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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