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은 제2의 박홍", 네거티브 파문
악의적 '노회찬 죽이기' 만연, 노 "'보이지 않는 손'이 공작"
한나라당 경선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경선’을 선언했던 민주노동당의 당내 경선이 전국 순회 투표 초반부터 특정후보에 대한 악의적 비방 동영상이 등장하는 등 혼탁 양상을 보여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권영길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노회찬 후보에게 출처불명의 악의적 비방 동영상, 과거 전력에 대한 검증 요구가 집중되고 있어 ‘노회찬 죽이기’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노회찬 후보를 '제2의 박홍'으로 매도하기도
20일과 21일 민노당 당원게시판에는 경선 직전 각 캠프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한 노회찬 후보와 관련된 2개의 비방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20일 올라온 동영상은 노 후보가 지난 2002년 미선이.효순이 집회와 관련 “10만명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국민들을 감동시켰고 촛불집회는 성공했다”는 발언 중 일부만 인용해 ‘미선이.효순이 집회도 10만명이 모이지 않았다’라고 발언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
노 후보가 마치 권영길 후보의 1백만 민중대회 공약을 폄하하기 위해 미선이.효순이집회때 참가인원 문제를 끄집어낸 것처럼 왜곡한 것. 그러나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자 동영상은 얼마 뒤 자진삭제됐다.
21일에는 더 악의적인 비방 동영상이 올라왔다. ‘노회찬 의원, 진실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3분짜리 동영상은 지난 1994년 7월 박홍 당시 서강대 총장(현 이사장)의 주사파 발언으로 촉발된 공안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박홍 총장은 "주사파 뒤에는 사노맹과 사로청이 있고, 그 뒤에는 김정일이 있다"고 주장, 대대적인 공안정국을 촉발시켰었다.
역시 출처미상인 이 동영상은 당시 진보정당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노 후보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주사파학생들의 친북통일운동은 한마디로 시대착오”라며 당시 학생운동권 일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은 이어 “노회찬 인터뷰가 실렸던 날, 정부는 범민족대회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라는 자막을 싣는 동시에 당시 구속사례를 줄줄이 열거해, 마치 노 후보의 ‘주사파’ 비판 발언을 계기로 공안정국이 초래된 것처럼 몰아갔다.
나아가 동영상은 중반 이후부터는 박 총장과 노 후보의 발언들을 인물 사진과 함께 한 장면에 담으며 노골적으로 노 후보를 '제2의 박홍'으로 몰아갔다.
박홍 “공산주의는 결국 역사의 퇴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노회찬 “동구권에 불어닥친 민주화바람은 사회주의가 낙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것.”
박홍 “학생들이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
노회찬 “일부 주사파학생들의 친북통일운동은 한마디로 시대착오.”
박홍 “그들은 북한 로동신문이나 팩시밀리를 통해 지령을 받는다.”
노회찬 “주사파 통일운동은 북한의 대남정책의 지렛대 역할.”
문제의 동영상은 당 게시판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기타 진보단체에도 비슷한 시각에 게시됐다.
노회찬 지지자들 “조선일보식 음해공작. 고발해야”
당연히 노회찬 지지자들은 "일부 발언을 짜깁기한 조선일보식 음해공작"이라며 격렬히 반발했다.
지지자들은 당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문제 비방 동영상의 배후로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주사파, 그리고 일부는 더 나아가 권영길 선거본부를 지목하며 이들을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노회찬 캠프의 신장식 공보팀장은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선거 시작 전 다짐처럼 끝까지 네거티브 선거를 배제할 것”이라면서도 “노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캠프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만약 계속해서 비방 수준의 의혹을 제기할 경우 당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문가의 솜씨가 드러나는 동영상 공개 등 조직적으로 테스크포스팀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부분도 굳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 후보를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당원들이 정치적으로 심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회찬 두들기기' 집중
'노회찬 두들기기' 사례는 이뿐이 아니다.
20일 한 당원은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355호에 실린 후보자 검증 지상청문회와 관련, 노회찬 선거본부가 ‘편파적인 음해성 질문’이라며 삭제를 요청했던 질문내용을 공개됐다. 이 당원은 당규에 따른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삭제된 질문을 입수한 후 당 게시판에 공개했다.
문제의 질문은 지난 2004년 노 후보가 당 사무총장 재임시절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레이버텍’이라는 회사가 당의 인터넷 투표관리 시스템을 수주하면서 불거진 공정성 시비. 당시 노 후보가 당3역의 지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인터넷 관리 시스템을 자회사를 통해 관리하면서 스스로 비례대표 투표에 참가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질문이 공개되자 당 게시판에는 노 후보를 비판하는 수십여개의 글이 올라왔고 노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를 표명하는 댓글이 폭주했다.
그러자 노 후보측은 오후 당 게시판에 공식 발표를 통해 “당 전자투표시스템은 당 조직국에서 노 후보가 대표로 있던 매일노동뉴스 인터넷팀에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실제 투표과정에서 서버관리를 당 인터넷위원회에서 진행하였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자 사퇴 요구는 수그러들었다.
이밖에 노 후보가 지난 1996년 진보정당 추진위원회 시절 통합민주당의 당무위원으로 활동한 전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이에 노 후보 측이 “당시 조직의 방침에 따른 정당한 활동”이라고 해명하는 등 노회찬 후보를 둘러싼 검증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진보세력의 '품격' 해치는 해당행위
검증 차원을 넘어선 음해성 비방에 대한 당 안팎의 시선은 따갑다. 일각에서는 이를 민노당내 뿌리깊은 자주파 대 평등파 갈등이 재연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심상정 캠프의 이지안 공보특보는 “건설적인 정책이나 민주노동당의 발전적 대안, 또는 본선 핵심이슈에 대한 대안적 공방이 아닌 서로간의 비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악의적인 비방 동영상 유포는 검증에 걸맞는 행태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도 “당이 아름다운 경선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면서 차별화된 시도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과열공방은 당을 어렵게 할 뿐”이라고 유감을 표시한 뒤, “특히 진보정당의 대선 예비후보를 박홍 총장과 오버랩시키는 악의적인 동영상을 유포하는 방식의 검증 공방이 당의 위상에 어떤 상처를 남길지 신중하게 판단해달라”고 자제를 당부했다.
권영길 캠프도 작금의 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마치 자신들이 배후인양 몰아가는 일각에 대해선 강한 불만도 함께 토로하고 있다.
권 캠프의 박용진 대변인은 “당게시판의 일부 지지자들간 논쟁은 불필요하며 보기 좋지 않은 논쟁으로 유감”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를 권영길 선본에서 조직적으로 사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권 후보가 자주파의 지지를 얻자 나선 반정파세력들의 정파주의 선동”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일부 지지들의 이런 논쟁은 통합을 상징하는 권 후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후보간의 치열한 검증 공방은 대중적 관심을 끌어모으는 순기능도 한다. 그동안 민노당 경선은 정책중심으로 전개된 까닭에 한나라당 경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그러나 '익명'의 보호막아래 뒷전에 숨어 상대 후보를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공세는 검증이란 이름을 붙이기조차 부끄러운 행위다. 특히 민노당의 대선후보 중 한명을 극우진영의 간판급인사와 동질의 인물로 몰아가는 것은 진보세력의 품격을 스스로 해치는 '해당행위'라는 게 지배적 평가다.
과연 경선을 관리하는 민노당 지도부가 어떻게 대처할 지 지켜볼 일이다.
특히 권영길 후보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노회찬 후보에게 출처불명의 악의적 비방 동영상, 과거 전력에 대한 검증 요구가 집중되고 있어 ‘노회찬 죽이기’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노회찬 후보를 '제2의 박홍'으로 매도하기도
20일과 21일 민노당 당원게시판에는 경선 직전 각 캠프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한 노회찬 후보와 관련된 2개의 비방 동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20일 올라온 동영상은 노 후보가 지난 2002년 미선이.효순이 집회와 관련 “10만명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국민들을 감동시켰고 촛불집회는 성공했다”는 발언 중 일부만 인용해 ‘미선이.효순이 집회도 10만명이 모이지 않았다’라고 발언한 것처럼 악의적으로 편집했다.
노 후보가 마치 권영길 후보의 1백만 민중대회 공약을 폄하하기 위해 미선이.효순이집회때 참가인원 문제를 끄집어낸 것처럼 왜곡한 것. 그러나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자 동영상은 얼마 뒤 자진삭제됐다.
21일에는 더 악의적인 비방 동영상이 올라왔다. ‘노회찬 의원, 진실은 무엇입니까’라는 제목의 3분짜리 동영상은 지난 1994년 7월 박홍 당시 서강대 총장(현 이사장)의 주사파 발언으로 촉발된 공안정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박홍 총장은 "주사파 뒤에는 사노맹과 사로청이 있고, 그 뒤에는 김정일이 있다"고 주장, 대대적인 공안정국을 촉발시켰었다.
역시 출처미상인 이 동영상은 당시 진보정당 추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노 후보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주사파학생들의 친북통일운동은 한마디로 시대착오”라며 당시 학생운동권 일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은 이어 “노회찬 인터뷰가 실렸던 날, 정부는 범민족대회 관련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라는 자막을 싣는 동시에 당시 구속사례를 줄줄이 열거해, 마치 노 후보의 ‘주사파’ 비판 발언을 계기로 공안정국이 초래된 것처럼 몰아갔다.
나아가 동영상은 중반 이후부터는 박 총장과 노 후보의 발언들을 인물 사진과 함께 한 장면에 담으며 노골적으로 노 후보를 '제2의 박홍'으로 몰아갔다.
박홍 “공산주의는 결국 역사의 퇴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노회찬 “동구권에 불어닥친 민주화바람은 사회주의가 낙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 것.”
박홍 “학생들이 자본주의의 대안으로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
노회찬 “일부 주사파학생들의 친북통일운동은 한마디로 시대착오.”
박홍 “그들은 북한 로동신문이나 팩시밀리를 통해 지령을 받는다.”
노회찬 “주사파 통일운동은 북한의 대남정책의 지렛대 역할.”
문제의 동영상은 당 게시판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기타 진보단체에도 비슷한 시각에 게시됐다.
노회찬 지지자들 “조선일보식 음해공작. 고발해야”
당연히 노회찬 지지자들은 "일부 발언을 짜깁기한 조선일보식 음해공작"이라며 격렬히 반발했다.
지지자들은 당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문제 비방 동영상의 배후로 권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주사파, 그리고 일부는 더 나아가 권영길 선거본부를 지목하며 이들을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노회찬 캠프의 신장식 공보팀장은 21일 본지와 통화에서 “선거 시작 전 다짐처럼 끝까지 네거티브 선거를 배제할 것”이라면서도 “노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캠프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만약 계속해서 비방 수준의 의혹을 제기할 경우 당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공정한 선거관리를 촉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전문가의 솜씨가 드러나는 동영상 공개 등 조직적으로 테스크포스팀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부분도 굳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 후보를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해 당원들이 정치적으로 심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회찬 두들기기' 집중
'노회찬 두들기기' 사례는 이뿐이 아니다.
20일 한 당원은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 355호에 실린 후보자 검증 지상청문회와 관련, 노회찬 선거본부가 ‘편파적인 음해성 질문’이라며 삭제를 요청했던 질문내용을 공개됐다. 이 당원은 당규에 따른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삭제된 질문을 입수한 후 당 게시판에 공개했다.
문제의 질문은 지난 2004년 노 후보가 당 사무총장 재임시절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레이버텍’이라는 회사가 당의 인터넷 투표관리 시스템을 수주하면서 불거진 공정성 시비. 당시 노 후보가 당3역의 지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인터넷 관리 시스템을 자회사를 통해 관리하면서 스스로 비례대표 투표에 참가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질문이 공개되자 당 게시판에는 노 후보를 비판하는 수십여개의 글이 올라왔고 노 후보에 대한 지지 철회를 표명하는 댓글이 폭주했다.
그러자 노 후보측은 오후 당 게시판에 공식 발표를 통해 “당 전자투표시스템은 당 조직국에서 노 후보가 대표로 있던 매일노동뉴스 인터넷팀에 요청하여 이루어진 것”이라며 “실제 투표과정에서 서버관리를 당 인터넷위원회에서 진행하였기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하자 사퇴 요구는 수그러들었다.
이밖에 노 후보가 지난 1996년 진보정당 추진위원회 시절 통합민주당의 당무위원으로 활동한 전력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지고, 이에 노 후보 측이 “당시 조직의 방침에 따른 정당한 활동”이라고 해명하는 등 노회찬 후보를 둘러싼 검증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진보세력의 '품격' 해치는 해당행위
검증 차원을 넘어선 음해성 비방에 대한 당 안팎의 시선은 따갑다. 일각에서는 이를 민노당내 뿌리깊은 자주파 대 평등파 갈등이 재연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심상정 캠프의 이지안 공보특보는 “건설적인 정책이나 민주노동당의 발전적 대안, 또는 본선 핵심이슈에 대한 대안적 공방이 아닌 서로간의 비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특히 악의적인 비방 동영상 유포는 검증에 걸맞는 행태도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형탁 민노당 대변인도 “당이 아름다운 경선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면서 차별화된 시도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과열공방은 당을 어렵게 할 뿐”이라고 유감을 표시한 뒤, “특히 진보정당의 대선 예비후보를 박홍 총장과 오버랩시키는 악의적인 동영상을 유포하는 방식의 검증 공방이 당의 위상에 어떤 상처를 남길지 신중하게 판단해달라”고 자제를 당부했다.
권영길 캠프도 작금의 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마치 자신들이 배후인양 몰아가는 일각에 대해선 강한 불만도 함께 토로하고 있다.
권 캠프의 박용진 대변인은 “당게시판의 일부 지지자들간 논쟁은 불필요하며 보기 좋지 않은 논쟁으로 유감”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를 권영길 선본에서 조직적으로 사주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권 후보가 자주파의 지지를 얻자 나선 반정파세력들의 정파주의 선동”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일부 지지들의 이런 논쟁은 통합을 상징하는 권 후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후보간의 치열한 검증 공방은 대중적 관심을 끌어모으는 순기능도 한다. 그동안 민노당 경선은 정책중심으로 전개된 까닭에 한나라당 경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그러나 '익명'의 보호막아래 뒷전에 숨어 상대 후보를 악의적으로 매도하는 공세는 검증이란 이름을 붙이기조차 부끄러운 행위다. 특히 민노당의 대선후보 중 한명을 극우진영의 간판급인사와 동질의 인물로 몰아가는 것은 진보세력의 품격을 스스로 해치는 '해당행위'라는 게 지배적 평가다.
과연 경선을 관리하는 민노당 지도부가 어떻게 대처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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