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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장미희, 고교 학력 가짜. 미인가대학 학사

명지대 석사학위 박탈, 명지전문대 교수직 박탈 추진

김옥랑-윤석화 파문에 이어 영화배우 장미희(49)씨도 고교 학력을 위조하고 미국의 미인가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이를 기초로 석사 학위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7일 장충고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의 장미희씨 프로필에 나온 장씨의 장충여고 졸업 학력은 허위로 드러났다.

장충여고는 1972년 야간학교로 설립돼 1학년 한 학년만 입학자를 받은 뒤 이듬해 폐교됐기 때문에 졸업생이 아예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장미희씨가 석사 학위를 받은 명지대와, 현재 장씨가 연극영화과 교수로 재직중인 명지전문대에 따르면 장씨는 교육대학원 입학과 교원 임용 때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호손대(Hawthorne University)에서 교육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기재했다. 그러나 호손대는 개방대로서 유타주에 등록은 돼 있지만 학사학위가 통용되지는 않는 미인가 대학으로 드러났다.

명지대는 이같은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대학원위원회를 열어 학력세탁 의혹을 조사하고 결과에 따라 석사학위 취소 등 조치를 취하고, 명지전문대도 명지대 결정이 나오면 교수직을 박탈할 방침이다.

장미희씨는 1993년 6월 호손대에서 교육학 학사학위를 받은 뒤 1998년 명지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8년부터 명지전문대 연극영상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14
    웃겨

    얼간이들 신났다
    한물간 노배우 두들기며.
    재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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