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황당하고 기 차다고? 진짜 황당한 건 군 장병"
"서영교, 가짜뉴스 선동 즉각 사과하라"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전투화나 축구화, 내의 등 피복류 예산이 줄어든 것을 지적했는데, 국방부에 따르면 품목별 단가 하락에 따라 예산이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또한,"서영교 최고위원의 ‘전투화 예산 310억 삭감, 내복 예산 95억 삭감’ 주장도 틀렸다"며 "‘전투화 25억 삭감, 내복 10억 삭감’이 진실인데, 서 최고위원은 같은 당 김병주 의원실의 착오로 잘못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엉뚱한 주장을 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화살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돌려 "서 최고위원의 가짜뉴스에 이재명 대표는 '황당하고 한심하고 기가 차다'고 했지만, 사실 진짜 황당하고 기가 찰 당사자는 군 장병"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국방부가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면서 노력한 사안을 왜곡하여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민주당은 가짜뉴스를 퍼뜨려 병사들이 마치 피복도 보급받지 못할 것처럼 선동하는데, 군 사기를 저해할 수 있는 비정한 언행을 즉각 사과하기 바란다"며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이 시간 현재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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