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北, 이산가족 문제 논의할 회담 갖자"
"일회성 상봉으로는 부족. 근본적 대책 마련해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8일 "오늘 정부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 문제를 논의할 것을 북한 당국에 공개적으로 제의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담화를 통해 이같이 북한에 대해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와 같은 소수 인원의 일회성 상봉으로는 부족하며 당장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하여 신속하고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이산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서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의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회담 일자, 장소, 의제와 형식 등도 북한 측의 희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북한 당국이 우리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의 이같은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안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나, 윤석열 정권을 맹비난해온 북한이 회담에 응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상황이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담화를 통해 이같이 북한에 대해 이산가족 상봉 회담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와 같은 소수 인원의 일회성 상봉으로는 부족하며 당장 가능한 모든 방법을 활용하여 신속하고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언제든 어디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이산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다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의 책임 있는 당국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직접 만나서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사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의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회담 일자, 장소, 의제와 형식 등도 북한 측의 희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북한 당국이 우리의 제안에 조속히 호응해 나올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권 장관의 이같은 이산가족 상봉 회담 제안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기 위한 노력으로 보이나, 윤석열 정권을 맹비난해온 북한이 회담에 응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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