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커넥션'에 기시다 日총리 지지율 36%로 폭락
자민당내 광범위한 통일교 커넥션에 일본여론 격앙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지지율이 '통일교 커넥션' 쇼크로 30%대로 폭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20∼21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한 36%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니치> 조사 결과,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다.
'자민당과 통일교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문제가 있다'(64%)와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23%)를 합해 87%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각료 19명 중 14명을 교체하는 대폭 물갈이를 단행하면서 통일교와의 관계가 드러난 7명의 각료를 교체했지만, 성난 일본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교도통신>에 따르면, 새 내각에서 통일교와의 접점이 확인된 각료만 8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2017년 11월 출범한 제4차 아베 내각부터 이번 내각까지의 각료 중 22명이 통일교와의 접점이 확인됐다고 통신은 보도하기도 했다.
고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생전에 구축해놓은 뿌리깉은 일본 자민당내 커넥션이 자민당의 침몰을 부채질하고 있는 양상이다.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사회조사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20∼21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대비 16%포인트 급락한 36%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니치> 조사 결과, 작년 10월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다.
'자민당과 통일교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매우 문제가 있다'(64%)와 '어느 정도 문제가 있다'(23%)를 합해 87%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각료 19명 중 14명을 교체하는 대폭 물갈이를 단행하면서 통일교와의 관계가 드러난 7명의 각료를 교체했지만, 성난 일본 여론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교도통신>에 따르면, 새 내각에서 통일교와의 접점이 확인된 각료만 8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2017년 11월 출범한 제4차 아베 내각부터 이번 내각까지의 각료 중 22명이 통일교와의 접점이 확인됐다고 통신은 보도하기도 했다.
고 문선명 통일교 총재가 생전에 구축해놓은 뿌리깉은 일본 자민당내 커넥션이 자민당의 침몰을 부채질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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