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회장 "엄중한 복합위기 직면. 비상경제 대응체제 선포"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가동해 유동성 경색 위험에 대응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경제위기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체계가 필요하다"며 비상경제대응체제 구축을 지시했다.
25일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경영진과 본점 부서장, 국내·외 점포장 등 160여 열린 하반기 워크숍에서 이같이 선포했다.
강 회장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최근 자국 우선주의 부상과 이익블록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불안요인 심화, 코로나 재확산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금리인상기 자산시장 급락, 코로나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로 인한 절벽효과, 스타트업·벤처 투자 위축 등 금융·실물경제에서 유동성 경색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최근 산업계 피해를 외면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계기업들의 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기업 활력 저하와 초고령화 가속화로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산은이 경제 안보 대응, 혁신성장 지원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강 회장 지시에 따라 '비상 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자금조달 및 자금공급 상황과 현안 기업의 경영정상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은행 손익 및 리스크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5일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경영진과 본점 부서장, 국내·외 점포장 등 160여 열린 하반기 워크숍에서 이같이 선포했다.
강 회장은 현 경제상황에 대해 "최근 자국 우선주의 부상과 이익블록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불안요인 심화, 코로나 재확산세 등으로 우리 경제가 복합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금리인상기 자산시장 급락, 코로나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로 인한 절벽효과, 스타트업·벤처 투자 위축 등 금융·실물경제에서 유동성 경색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최근 산업계 피해를 외면하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한계기업들의 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유동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기업 활력 저하와 초고령화 가속화로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산은이 경제 안보 대응, 혁신성장 지원 등을 통해 한국경제의 산업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강 회장 지시에 따라 '비상 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자금조달 및 자금공급 상황과 현안 기업의 경영정상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은행 손익 및 리스크관리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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