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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빅스텝'에도 주가 오르고 환율 내려

불확실성 해소에 모처럼 진정세. 거래대금은 계속 급감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도 불구하고 13일 주가는 상승하고 원/달러 환율은 내렸다.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것으로 보이나, 외국인은 계속 매도세를 보여 향후 전망은 안갯속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5포인트(0.47%) 오른 2,328.61에 장을 마쳤다. 3거래일만의 상승이다.

기관의 적극 매수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에 장중 2,340대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천56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568억원과 9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5조9천165억원으로 사흘 연속 연중 최저 기록을 경신해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있음을 보여주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이 더 커 12.40포인트(1.65%) 오른 763.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원 내린 1,30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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