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 환율 1,300원 복귀
이달 들어 외국인 순매수때마다 코스피 상승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4포인트(0.70%) 오른 2,350.61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상승이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주가 상승 소식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전 거래일보다 18.22포인트(0.78%) 높은 2,352.49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2,367.84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이 매도액을 키우면서 차익을 실현하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43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천725억원, 89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5일과 7일, 8일 세차례 순매수를 했고 그때마다 코스피가 상승 마감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줬다.
코스닥지수는 8.51포인트(1.12%) 오른 766.48에 마감했다.
서울오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오른 1,300.4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하루만에 1,300원대에 복귀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에도 달러 초강세 현상이 워낙 강해 상승 마감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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