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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北 열병식, 5년간 핵개발 몰두해왔음 입증"

"한국형 3축체계 능력 조속히 완성해나갈 것"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는 26일 북한이 전날 밤 열병식에서 신형 ICBM '화성-17형'을 공개한 것과 관련,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 지난 5년간 겉으론 평화와 대화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론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수단을 개발하는 데 몰두해왔다는 걸 입증했다"고 비판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브리핑에서 "행사에서 북한은 핵탄두 형상을 연출하고 다양한 핵투발 수단을 대거 공개함으로써 북한이 주장하는 자위적 전략무기 최우선 5대 과업에 필요한 무기들과 핵 능력을 선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엄중하고 현실적인 위협이 됐으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새로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국형 3축체계' 능력을 조속히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사적 초격차 기술과 무기체계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군으로부터 열병식 관련 보고를 받았나'라는 질문에는 "한반도 정세, 안보 분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는 인수위와 군 당국간에 계속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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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북핵이~뭐-어때서~~!

    쓸데없는시비걸지말고
    솔직하게 터놓고얘기해봐~
    북핵이있어미국새끼들의침략전쟁야욕이분쇄돼이만큼이나마평화롭게살잔어~~
    인정할건인정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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