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송영길, 여러 카드 다 무산시켰다" 질타
"참신한 인사 영입도, 이낙연 설득도 물건너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강행한 데 대해 "송영길 대표의 출마선언이 결국 여러 카드를 다 무산시켰다"고 강도높게 질타했다.
송 전 대표의 연대 운동권 동기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 모였을 때 이렇게 말하는 의원도 있었다. '이재명 상임고문께서 이낙연 고문님을 삼고초려해서 서울시장 나가달라, 이렇게 부탁하는 모양이 아름답지 않겠냐. 그러면 어쨌든 그게 또 어떤 바람을 일으키지 않겠느냐'. 또 어떤 분은 아예 참신한 그런 인물들을 등장시켜서 거기서 붐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어떤 혁신의 민주당을 보여주자, 이제 이런 제안도 있었다"고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니. 예를 들어 바깥에 있는 참신한 분이 그 당의 유력한 당대표가 딱 앉아서 경선하자고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오냐? 그리고 이낙연 선배도 송영길 대표를 나오겠다고 하는 판에 그럼 한참 후배하고 경선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수도권이 아주 안 좋지 않나? 이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은 분위기가 같이 간다. 그러기 때문에 이 서울시장 후보 정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지율이 취임후) 한 10%(포인트)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해볼 도리도 없는 정도로 지금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결국 대통령 취임식이 선거 직전에 한 2주일 전, 20일 전에 있기 때문에 정말 준비 잘해야 된다, 이런 분위기"라고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17개 광역단체장 중에 9개를 가져가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무슨 근거로 그렇게 얘기했을까. 아니. 지금 후보자도 확정이 안 됐는데, 이게 후보자들이 확정된 상태에서 봐야지"라며 "후보자가 누가 되느냐, 또 그 후보자가 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를 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목표치를 정하는 것은 저는 조금 바람직한 접근법은 아니다, 이렇게 보여진다"고 일축했다.
송 전 대표의 연대 운동권 동기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 모였을 때 이렇게 말하는 의원도 있었다. '이재명 상임고문께서 이낙연 고문님을 삼고초려해서 서울시장 나가달라, 이렇게 부탁하는 모양이 아름답지 않겠냐. 그러면 어쨌든 그게 또 어떤 바람을 일으키지 않겠느냐'. 또 어떤 분은 아예 참신한 그런 인물들을 등장시켜서 거기서 붐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어떤 혁신의 민주당을 보여주자, 이제 이런 제안도 있었다"고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니. 예를 들어 바깥에 있는 참신한 분이 그 당의 유력한 당대표가 딱 앉아서 경선하자고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들어오냐? 그리고 이낙연 선배도 송영길 대표를 나오겠다고 하는 판에 그럼 한참 후배하고 경선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 수도권이 아주 안 좋지 않나? 이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은 분위기가 같이 간다. 그러기 때문에 이 서울시장 후보 정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지율이 취임후) 한 10%(포인트)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해볼 도리도 없는 정도로 지금 한쪽으로 쏠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결국 대통령 취임식이 선거 직전에 한 2주일 전, 20일 전에 있기 때문에 정말 준비 잘해야 된다, 이런 분위기"라고 후폭풍을 우려했다.
그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17개 광역단체장 중에 9개를 가져가겠다고 말한 데 대해서도 "무슨 근거로 그렇게 얘기했을까. 아니. 지금 후보자도 확정이 안 됐는데, 이게 후보자들이 확정된 상태에서 봐야지"라며 "후보자가 누가 되느냐, 또 그 후보자가 되는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를 보지 않고 일방적으로 목표치를 정하는 것은 저는 조금 바람직한 접근법은 아니다, 이렇게 보여진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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