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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패널티, 나는 반대했다" vs 김재원 "대표 초안에 있던 내용"

홍준표의 '이중 패널티' 반발 놓고 상반된 주장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이중 패널티'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나는 반대했다"고 주장한 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당대표가 갖고 온 초안에 해당 행위자 패널티 강화라는 내용이 들어있었다"며 상반된 주장을 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이 두 가지(패널티 규정에 대해) 모두 반대했다"며 "공교롭게도 홍준표 전 대표가 두 가지 다 해당돼 더하기 해서 25% 감점을 받는 방향으로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 의원과 함께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재원 최고위원은 23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최고위원회의에 안건을 상정하는 권한은 당대표에 있고, 당대표는 당 사무처에 지시를 해 공청관리 규정의 초안을 잡아 최고위원회에 상정한다. 그리고 이를 최고위에서 의결을 해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기게 되어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해당행위자 패널티 강화라는 내용으로 들고 온 것에는 경선 불복 경력자는 25% 감산, 탈당 경력자는 25% 감산, 징계 경력자 25% 감산 그리고 당원자격 정지처분 이상을 받은 징계 경력자 15% 감산, 이런 내용으로 초안을 갖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그중에서 이 25%, 15%, 이렇게 해놓은 것이 좀 복잡하니까 통일을 해서 15%로 하자는 의견을 냈고, 우리 최고위원들이 각자 조금 의견이 다르니까 그러면 이 부분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자고 해서 투표를 해 이 부분 결정한 것"이라며 "홍준표 의원이 해당이 된 건 맞지만 전국에 지금 공천 신청을 할 분이 수천명"이라며 결코 홍 의원을 겨냥한 게 아님을 강조했다.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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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People

    임기전에사퇴해서재보궐선거를초래시켜인민들의세금을낭비하는정치꾼들에게재보궐선거비용을 물어내는법을안들어야한다!

  • 0 0
    준돌이는 지구를 왜 안떠나냐 ?

    정치인은 말에 책임을 져야하는데 왜 안떠나는겨 ?
    이뺀질이 세작넘아

  • 2 0
    이준서기 또 장난질

    모든 걸 대표가 안고 가야지!
    나는 모른다?
    또 장난질하는 준서기!
    정치를 참 더럽게!

  • 2 0
    이전투구

    선거 끝났으니 나눠먹기 본격 돌입!
    에휴, 국찜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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