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시아, '종전선언' 지지해달라"
아세안,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거듭 종전선언 지지 호소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아세안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 "그 힘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한-아세안 FTA 등을 토대로 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연내 RCEP 비준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저녁 8시부터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제16차 동아시아 화상 정상회의(EAS)에서도 "종전선언은 대화의 문을 열고 한반도와 아시아, 나아가 세계 평화로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거듭 종전선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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