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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후보들, '무료변론 김영란법 위반 아냐' 전현희 융단폭격

원희룡 “전현희 탄핵해야”, 윤석열 "이해 안돼", 홍준표 “책임 묻겠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은 20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친한 사람에게 무료 변론을 해준 것은 김영란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데 대해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이날 유튜브로 생중계된 ‘대구·경북 합동토론회’에서 “국민권익위원장이 노골적으로 이재명 후보의 위법 사실을 싸고돌며 말도 안 되는 엉터리 법 해석을 해도 되냐"라고 반문한 뒤, "전현희 위원장은 탄핵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돈이나 물품을 주는 것 외에 법률 변호라는 서비스도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며 “김영란법에 해당이 안 된다는 건 도저히 권익위원장의 답변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이 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김영란법’ 위반 정도가 아니라 뇌물이나 다른 불법 정치자금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며 “이 지사의 재산 내역을 꼼꼼히 따져 공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도 “그 정도 23명의 호화 변호인단을 구하려면 법률 상식과 법적 관행으로도 20억 정도 들여야 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기에 책임을 묻겠다"며 "전현희 위원장은 당에서 나서 사퇴시키는 게 맞다”고 당에 강력대응을 촉구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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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내년 춘삼월이면 국민을 붕어가재

    취급하던 사람같지않은 종자들 최후를 맞이하게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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