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롤러코스터 피칭' 재발, 멀어진 빅리그
후반기 첫 등판 퀄리티스타트후 최근 2경기 8이닝 14실점
박찬호의 들쭉날쭉한 '롤러코스터 피칭'이 계속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활약중인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산하 투산 사이드와인더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 했으나 홈런 두 방 등 7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한 뒤 0-7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교체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마이너리그서 9패(6승)째를 기록했고, 5점대이던 방어율은 6점대 방어율(6.04)로 치솟았다
박찬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지난 21일 산하 아이오와 컵스(시카고컵스 산하)와의 경기서 5.2이닝 7실점한데 이어 이날 투산전에서 또 다시 3이닝을 넘기지도 못하고 7실점함으로써 시즌 초반부터 지적되던 들쭉날쭉한 투구내용을 전혀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박찬호가 보여준 투구내용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다. 2경기서 고작 8이닝을 소화했을 뿐이고 그 8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14실점을 내줬다. 이닝당 2점 가까이를 내준 셈이고 방어율로 환산해보면 무려 15.75.
박찬호의 '롤러코스터 피칭'이 계속 이어지는 한 올시즌 메이저리그로의 승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휴스턴의 선발로테이션 자체에 큰 문제가 없는 것도 한 원인이지만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박찬호 스스로의 모습때문에라도 그의 올시즌 빅리그 복귀전망은 암울한 상황이다.
따라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트레이드 마감 시점인 7월말을 기점으로 재방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록으로만 본다면 방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박찬호의 두 명의 스승(버트 후툰 코치, 데이브 월러스 코치)이 계속 박찬호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므로 내년 시즌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계속 박찬호를 조련하기를 원할 경우 팀에 잔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팀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서 활약중인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산하 투산 사이드와인더스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 했으나 홈런 두 방 등 7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한 뒤 0-7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교체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마이너리그서 9패(6승)째를 기록했고, 5점대이던 방어율은 6점대 방어율(6.04)로 치솟았다
박찬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지난 21일 산하 아이오와 컵스(시카고컵스 산하)와의 경기서 5.2이닝 7실점한데 이어 이날 투산전에서 또 다시 3이닝을 넘기지도 못하고 7실점함으로써 시즌 초반부터 지적되던 들쭉날쭉한 투구내용을 전혀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 박찬호가 보여준 투구내용은 실망스러움 그 자체다. 2경기서 고작 8이닝을 소화했을 뿐이고 그 8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무려 14실점을 내줬다. 이닝당 2점 가까이를 내준 셈이고 방어율로 환산해보면 무려 15.75.
박찬호의 '롤러코스터 피칭'이 계속 이어지는 한 올시즌 메이저리그로의 승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휴스턴의 선발로테이션 자체에 큰 문제가 없는 것도 한 원인이지만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박찬호 스스로의 모습때문에라도 그의 올시즌 빅리그 복귀전망은 암울한 상황이다.
따라서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트레이드 마감 시점인 7월말을 기점으로 재방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록으로만 본다면 방출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박찬호의 두 명의 스승(버트 후툰 코치, 데이브 월러스 코치)이 계속 박찬호에게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므로 내년 시즌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계속 박찬호를 조련하기를 원할 경우 팀에 잔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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