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남조선, 미국서 핵연료 구걸…위험천만한 망동"
"핵잠수함 보유라는 용꿈 꾸며 함부로 핵에 손대려 해"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제 처지나 알고 덤벼야 한다' 제목의 기사에서 김 차장이 미국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핵동력 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를 팔아달라고 구걸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조선이 핵동력 잠수함개발을 구실로 핵연료구입에 돌아치는 것이야말로 칼날 위에 올라서서 뜀뛰기를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초보적인 자위권마저 미국에 내맡긴 허수아비들이 핵전략 잠수함 보유라는 용꿈을 꾸며 함부로 핵에 손을 대려 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북극성-4형'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을 선보이며 '자위적 핵억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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