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文대통령-민주당 동반하락. 20대-자영업 이반
文대통령 48.1%, 민주당 37.8%, 국민의힘 31.0%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2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 대비 0.9%포인트 내린 48.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오른 48.1%로, 긍정과 부정이 동률을 이뤘다. '모름/무응답'은 3.8%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6.9%포인트↓, 49.5%→42.6%, 부정평가 51.4%), 광주·전라(4.6%포인트↓, 74.9%→70.3%, 부정평가 24.7%)에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7.1%포인트↓, 46.1%→39.0%, 부정평가 54.3%)에서 낙폭이 컸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자영업(5.3%포인트↓, 48.4%→43.1%, 부정평가 55.3%)에서도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2.6%포인트 떨어진 37.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40%선이 무너졌다. 서울(7.3%포인트↓)·충청권(6.2%포인트↓), 여성(4.9%포인트↓), 20대(6.9%포인트↓)·30대(5.3%포인트↓), 진보층(5.4%포인트↓), 자영업(4.5%포인트↓)·노동직(4.0%포인트↓)에서 하락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0.9%포인트 오른 31.0%로, 상승세로 반전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1주만에 한 자릿 수로 좁혔다. 서울(4.0%포인트↑)·충청권(4.0%포인트↑), 20대(3.0%포인트↑), 노동직(4.3%포인트↑)에서는 상승했고, TK(3.4%포인트↓)·경기인천(3.0%포인트↓), 보수층(4.4%포인트↓), 무직(5.2%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이어 열린민주당 5.7%(2.1%포인트↑), 정의당 4.6%(0.8%포인트↑), 국민의당 3.9%(0.7%포인트↓), 기본소득당 0.8%(新), 시대전환 0.6%(新), 기타정당 1.9%(0.4%포인트↓) 순이었고, 무당층은 13.8%(1.5%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4.4%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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