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회, 29일까지 '셧다운' 유지. 9월 정기국회는 예정대로

국정감사 5일 시작에서 7일로 이틀 연기

국회는 27일 오는 29일까지 국회 본관 등 주요건물 폐쇄를 계속하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9월 1일부터 정기국회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지금은 9월 정기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위해 급하게 국회를 개방하기보다는 강력한 선제 방역조치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국회 본연의 기능이 신속히 회복되도록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관련 규정 정비 등을 차질없이 준비하는데 사무처 모든 부서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정민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출입기자단에게 "여야 원내수석간 정기국회 일정 합의결과 정기국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국감일정은 10월 7일부터 26일까지로 연휴를 고려해 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국정감사는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었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