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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코로나 경제위기 심각. 2차 재난지원금 준비해야"

"한은총재도 성장율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 시간 없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코로나 경제위기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있다"며 위기론을 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올해 2분기 GDP가 1분기 대비 3.3%나 감소했고 5월까지 산업생산이 모두 마이너스다. 그런데 유독 서비스업과 소매 판매는 상승했다. 1차 재난지원금으로 늘어난 민간소비가 GDP의 추가하락을 막아내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달리 방도가 없다"며 "2차 재난지원금을 준비해야 한다. 더 이상의 GDP 감소를 막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2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나서야 할 때"라며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나아가 "지난 1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 성장률이 –0.2%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이 없다"며 "코로나가 진정될 기미가 없는 상태에서 소비가 GDP를 받쳐주지 않으면 성장률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며 거듭 2차 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세계 경제의 대침체 속에서 OECD 국가들의 성장이 매우 큰 폭으로 후퇴하는 것에 비하면 우리 경제는 기적같이 선방했다"며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지면 3분기부터 경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낙관론을 폈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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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두관이 야가

    윤미향 결사 수호대잖아? ㅋㅋㅋ

  • 2 0
    김두관

    드물게 보는 돌대가리

  • 2 1
    미친 섹퀴들..

    국민 세금이 니 쌈짓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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