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행정수도 위헌판결 해소부터. 국회 분원은 열어야"
"박원순 성추행,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견해를 묻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원래 저는 세종시가 제 기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로서 국회 분원이 하루빨리 세종시에 열리는 것이 능률면이나 국민 세금을 절약하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국회 분원부터 설치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그는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등 민주당 광역단체장들의 잇딴 성범죄에 대한 입장을 묻자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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