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행정수도 이전, 여야 마음 먹으면 文 임기내 가능"
"헌재 판결 달라질 수 있어" 자신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여야가 마음만 먹는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에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오래된 꿈이자 국가백년대계다. 이 중차대한 과제 앞에 여야가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이 균형발전에 경계심을 보이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그린벨트를 지키는 것이 지금과 미래세대를 위한 길인 것처럼 균형발전도 모든 국민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통합당을 압박했다.
그는 나아가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이 지고지순한 절대 불변의 선은 아니다. 헌재의 판결은 그 시대와 국민의 뜻을 반영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뜻을 반영한다면 헌재 판결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통합당이 헌법소원을 하더라도 승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8명이 바뀐 대목을 의식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은 오래된 꿈이자 국가백년대계다. 이 중차대한 과제 앞에 여야가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이 균형발전에 경계심을 보이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그린벨트를 지키는 것이 지금과 미래세대를 위한 길인 것처럼 균형발전도 모든 국민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통합당을 압박했다.
그는 나아가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이 지고지순한 절대 불변의 선은 아니다. 헌재의 판결은 그 시대와 국민의 뜻을 반영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뜻을 반영한다면 헌재 판결은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통합당이 헌법소원을 하더라도 승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8명이 바뀐 대목을 의식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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