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노인요양원에서 14명 무더기 감염
서울 모든 주야간보호시설에 휴관 권고
도봉구는 12일 도봉1동 소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후속 브리핑을 통해 직원 2명과 이용자 12명 등 총 1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 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낮 동안 돌보는 요양 시설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센터에 8일까지 다녔던 82세 남성(도봉 24번)이 11일에 확진된 것을 계기로 이 센터와 인근 굿모닝요양원에서 112명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서울의 모든 주야간보호시설에 휴관과 가족 돌봄을 권고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에는 시설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며, 만약 돌볼 가족이 없을 경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방문요양 서비스를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