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용 부회장 사흘만에 재소환
1년 6개월간 삼바 수사 마무리 수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날 오전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둘러싸고 제기된 세칭 삼바 의혹에 대해 보완 수사중이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 26일 검찰에 소환돼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부회장은 당시 관련 의혹들에 대해 "보고받거나 지시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강력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후 사흘 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부르면서 지난 1년 6개월간 진행된 삼바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밟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돼 향후 검찰의 대응이 주목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