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는 13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본회의 일정 협의를 하기로 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 7시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서 20대 원포인트 국회 관련 협의를 했다"며 "주호영 원내대표가 상중이라 오늘 늦게야 올라올 것 같아 내일 오후 공식적으로 김태년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고 마지막 국회 일정과 처리 안건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부 내용은 내일 양당 원내대표가 만나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과 구직촉진법 제정안을 비롯해 n번방 재발 방지법, 헌법 불합치 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