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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나간 통합당, 당권 갈등에 사전투표 음모론까지

궤멸적 참패에도 자성없이 극한혼란. 스스로 침몰해가는 양상

총선에 참패한 미래통합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도입 등을 논의했으나 당권을 겨냥한 조기 전대론이 분출하는가 하면, 사전투표 음모론 등이 공론화되는 등 왜 궤멸적 참패을 했는지에 대한 뼈저린 자성 없이 극한 혼란만 거듭해 스스로 침몰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진로와 관련해서 의원들의 여러 고견을 다양하게 들었지만 조금 더 다양한 방식, 서로 다른 의견들이 여러가지 나오고 하나로 합일되지 않았다"며 합의도출에 실패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오전에 모인 사람들(최고위원)도 과반수는 넘었지만 압도적인 상황도 아니고 일부 빠진 분도 있고 당 진로와 관련해 중요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의원들한테 의견을 물어봐야겠다"며, 최고위 직후 김종인 비대위를 적극 지지하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는 의총에서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분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박덕흠 의원은 의총장을 빠져나오며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비대위를 맡기자는 의견이 거의 3분의 1도 안 됐다”며 “(의원 상당수가) 외부에 맡기지 말자고 했다”고 전했다.

의총에서는 당내에서조차 냉소적 반응을 얻고 있는 사전투표 조작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 권한대행은 "민경욱 의원이 이번 선거가 왠지 뭔가 이상하다고 구체적으로 말씀과 설명이 있었다"며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민 의원에 의해 사전투표 의혹이 제기됐음을 알렸다.

서초을에서 당선된 박성중 의원도 "의총에서 사전투표의 문제점이 제기됐고, 거기에 실증적이고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며 "의혹이 굉장히 많다. 상당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게 만약 진실로 밝혀진다면 부정 선거가 되는 것"이라며 사전투표 음모론에 가세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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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0 0
    돌대가리

    내머리로는
    1.서울 경기 인천에서 민주당과 미통닭 관내 관외 득표비율이 63:36으로 똑같이 나올 확률은 0.0000001%도 안될 것 같다.
    두당만 있는것도 아니고 정의당, 국민당 민생당 등등.
    2.사전선거 투표 인구 분포는 60대 이상이 과반이었고
    3.전국 비례대표 의석수는 미통닭이 민주당보다 1석 많은데 지역구는 어떻게 민주당의 반 밖에 안될까

  • 1 0
    통합당의 음모론 해설

    통합당의 음모론이 기가막혀 해학적으로 풀아해본다. 이번 선거연령이 18세로 하향 되었다. 남여 18세면 배곱 밑 성기주의에 음모가 무성해진다. 통추어오사리잡탕들이 본 음모론이 이것이다. 음모가 덜자란 청소년은 선거권이 없고 오직 만 18세 이상으로 투표를 하게 만들었으니 기준이 음모가 무성해야한다. 다만 성인도 백보지는 음모가 없다. 기막힌 해학에 찬성 꾹

  • 5 0
    통합당 희망이 안보인다

    통합당 더러운 썩은집단 희망이 안보이고 절망만 보인다 당 해산해버리고 썩은 개자식들은 빼고 참신한 새인물로 창당 해라

  • 7 0
    거사

    아나운서 성희롱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의원직 제명되고,
    남의 유부녀와 놀아나다가
    고소를 당하는,
    하는 짓거리가 n번방 주변에
    기웃거리던 걸레같은 놈 하나가
    생각없이 카더라식 설레발을
    까고 있는데,
    보수팔이 토착왜구당 놈들은
    대가리 속에 뼈다구만 들었는지
    이런 걸레의 시궁창같은 말을
    옮겨적고 있다.
    차명진이가 당 대표감으로
    딱 어울리는 집단이다.

  • 0 0

    ㅡㅡㅡㅡㅡ

  • 7 0
    아직 한발 남았다..

    국회선진화법위반 재판에서 집행유예이상이 나오면
    야당 당선자중 몇명은 의원직이 취소될수있는데
    개헌저지선도 못지킨다는 의미가 있다.
    현재 가짜보수는 정당 공중분해위기와 함께 의원수가
    감소할수있는 최악의 상황이므로 수단방법안가리고
    여당 초재선 당선자들을 자극하여 실언를 하게 만들것은
    불보듯 뻔하므로 매우 주의해야한다..

  • 13 0
    HYONG0153

    한국보수-친일, 사대-는 더 이상 주류가 아님을 깨닳을때에 새로운 첫 발이 시작된다. 시대가 바뀐 것을 모르나. 민주 대 나머지 모두가 비주류인 걸 모르나.
    우리가 열 었다. 우리는 더 이상 후진국이 아니다. 우리는 선국이다. 우리로 부터
    시작된 것을 알아야 한다. 현실이다. 이게 지금이다. 더 확 망해야 이러 설수 있을 것 같다.

  • 1 17
    문재앙 쩝 쩝 개씹세끼 뒈져라

    ㅠㅠㅠㅠㅠㅠㅠ

  • 2 8
    4.15 부정선거

    선거부정 못 밝히면 통합당은 당도 아니다

  • 11 2
    국민밉상 중궈니는

    요런 먹잇감 두고 뭐하는쥐? 밥은 먹뉘??

  • 19 2
    아뢰오

    미래 통합당은
    패자다운 모습 별로 없어요.
    노무현 대통령 때도
    재개표했던가요.
    지금 어느 시대인데
    부정선거를 하나요.
    곳곳마다 시시티브이
    폰등이 주시하고 있는데
    부정선거했다고 하시나요.
    지금 하는 모습보면 담에도
    완패가 아니라 필패, 폭망하게 될 겁니다.

  • 24 2
    요놈들~

    아직까정도
    꿈 속을 헤메고 있구나!
    또옹통에 구데기만도 못한 천한시키들!

  • 8 0
    북악산을 등지고 정좌하다

    오늘 김은혜 당선인 공직선거법 제87조1항과 같은 법 제254조2항으로 고발장 접수하고 메이저 언론사 제보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감싸고 돌면서 제보 기사 거부하고 있네요. 성남시 영남향우회가 김은혜 선거캠프로 가서 지지선언 한 것 블로그에 올린 사실 명백한 선거법 위반인데 선관위는 포상금 주지 않으려고 김은혜 변호사처럼 법해석하며 답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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