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일본, 하루 감염자 500명 돌파. '감염폭발' 양상

도쿄도 144명 발생. 총 감염자 5천667명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8일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일본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503명 발생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4일의 365명이었다. 최근 200~300명대 하루 확진자를 기록하다가 본격적으로 폭발하기 시작한 양상이다.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5천667명으로 늘었다

도쿄도(東京都)에선 이날 1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세웠다. 도쿄도 신규 확진자 중 60% 이상인 95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도 이날 60대 남성 경찰관을 포함해 6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나가와현 하루 확진자로는 최대 기록이다.

전날 긴급사태가 선포된 도쿄도, 가나가와현 등 7개 지역의 감염자가 전체의 7할 이상을 차지했다.

일본내 사망자는 이날 4명이 늘어 총 114명이 됐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일본열도가 가라앉는 것만 침몰일까?

    이 중요한 시국에,
    하계올림픽의 성과와 맞바꾼 코로나 방역의 성과를
    아베는 보란듯이 일본 국민과 온세계 국민들 앞에서 내팽개쳤다.
    사실, 올림픽이 농익은 과일처럼 더 달콤해 보였겠지만,
    아뿔사,
    만약 아베가 코로나 초기 방역에 성공했다면
    국제적인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였건만,
    욕심에 눈먼 패착으로 비난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렸으니,
    애처로울 따름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