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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저열한 황교안, 당대표는 물론 총선후보도 사퇴해야"

"황교안의 호기심 발언, 경악 그 자체"

정의당은 1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호기심' 발언에 대해 "극악무도한 전대미문의 디지털 성 착취 범죄를 호기심 차원으로 치부하다니 경악 그 자체"라고 질타했다.

정호진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텔레그램 n번방 사태와 관련해 호기심으로 입장한 사람은 판단을 달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국민 청원만 400만 명에 이르는 등 국민적 분노가 여전한 사건이다. 전모를 낱낱이 밝히고 발본색원해도 시원찮은 상황"이라며 "도대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사태의 본질과 심각성을 알고 있기는 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텔레그램 n번방에 들어가려면 비용 납부와 기존 회원에 준하는 성범죄를 인증해야 가능하다. 다시 말해 호기심만으로 입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회원들은 예외 없이 범죄자들이다"라며 "그런데도 호기심으로 입장한 사람이라니, 본심이 드러난 황교안 대표의 저열한 인식 수준은 참담하기까지 하다. 이는 n번방 성착취 범죄자들을 봐주자는 이야기로 들릴 뿐"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부적절과 경악을 넘어 도를 넘어섰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면 대국민 사과도 부족하다. 당대표 자리는 물론이거니와 총선 후보에서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총선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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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4 1
    사실말이지

    교활이가 뭐 하나 제대로 알고 말하는 게 있었노.
    세상물정도 모르고 오로쥐 쥐님만 모셨잖아.

  • 6 0
    ㅅㅅㅅ

    혹시교활이도
    그기가입한것
    아닌가

    교활이
    불어~
    언능불어

    혼난다이
    ^

  • 10 0
    그러개

    읽어보니, 교활이 증말로 자격 읎네!
    모르면, 좀 입이나 다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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