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지원액 놓고 이견, 추경안 처리 막판진통
3+3 회동서 담판. 심재철, 원내대표 회동 거부
여야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17일 코로나19 추경 예산 담판 협상을 벌였으나 막판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당 간사협의체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추경안 심사를 재개했으나 대구경북 지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3당 원내대표들과 간사들이 참여하는 3+3 회동에서 담판을 짓기로 했다.
이종배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제일 큰 미합의 부분이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얼마나 할 것인지와, 대구경북지역에서 요구하는 긴급생계비 생존금을 지원할 수 있겠느냐"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부분은 저희들 간사 간에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원내대표하고 같이 합동으로 회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오늘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지역에 대해 세세하게 액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애초 정부안보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증액하고 있고, 추경 내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굉장히 높다고 말하겠다"고 반박했다.
김광수 민생당 예결위 간사는 "대구경북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해야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한다"며 "그래서 원래 정부안보다도 두배 이상을 액수를 간사간 합의해서 논의해 왔으나 그보다도 훨씬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난항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국회 예결위에서조차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며 "정부여당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걸맞은 지원방안을 전향적으로 마련하고 나서 회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3+3 회동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 난항을 예고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3당 간사협의체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추경안 심사를 재개했으나 대구경북 지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3당 원내대표들과 간사들이 참여하는 3+3 회동에서 담판을 짓기로 했다.
이종배 미래통합당 예결위 간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제일 큰 미합의 부분이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얼마나 할 것인지와, 대구경북지역에서 요구하는 긴급생계비 생존금을 지원할 수 있겠느냐"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부분은 저희들 간사 간에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원내대표하고 같이 합동으로 회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는 "오늘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지역에 대해 세세하게 액수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애초 정부안보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증액하고 있고, 추경 내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굉장히 높다고 말하겠다"고 반박했다.
김광수 민생당 예결위 간사는 "대구경북에 대해 특별한 배려를 해야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한다"며 "그래서 원래 정부안보다도 두배 이상을 액수를 간사간 합의해서 논의해 왔으나 그보다도 훨씬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난항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국회 예결위에서조차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며 "정부여당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걸맞은 지원방안을 전향적으로 마련하고 나서 회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3+3 회동에 부정적 입장을 밝혀, 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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