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명 집단감염. 필수인력 빼고 전 공무원 자택대기
해수부 기능 사실상 마비 상태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해수부 공무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해수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총 11명으로 늘었다.
해수부 내부에서 여섯 번째 확진자가 된 공무원은 지금까지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온 수산정책실이 아닌 해운물류국 소속이다.
기존 감염자와 마찬가지로 4층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은 5명 역시 4층 근무 인력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판단으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수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중이다.
장·차관을 비롯해 실·국장은 출근했으나, 실·국장 회의도 서면으로 대체하는 등 대면접촉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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