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 또 확진 판정, 첫 확진 승무원과 동승
첫 승무원 확진 이후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 "기흥구 보정동에 사는 대한항공 승무원 36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 시장에 따르면, 이 승무원은 지난달 18~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력이 있다.
이 승무원은 그후인 지난달 27일 미열이 발현했고, 29일 근육통이 있었다.
지난 6일에는 근육통과 기침이 심해져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그날 밤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와 국가지정격리병상에 격리 조치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승무원(24·여)과 함께 지난달 20일(현지시간) LA발 인천행 KE012편 항공편에 탑승해 귀국후 자가 격리 상태 중이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