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확진자 518명 발생, 사망자 43명
대구 주춤한 반면 경북에서 집단감염으로 크게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5일) 0시에 비해 518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확진자는 6천284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67명, 경북 123명이다.
대구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수그러진 반면에, 봉화 요양원, 경산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이 크게 늘었다.
그밖의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2명, 부산 3명, 대전 2명, 경기 10명, 강원 2명, 충북 3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이다.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줄었다. 이에 따라 광주 누적 확진자는 전날 14명에서 이날 13명이 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4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명(36∼42번째)이 추가 집계됐고, 대구에서 1명(43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43번째 사망자는 80세 남성으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전 2시 35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0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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