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확진자 6천명 돌파. 사망자는 40명
첫 발생 45일만에 6천명 넘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확진자가 오전 0시보다 322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확진자 숫자는 6천88명으로, 국내에서 첫 발생후 45일만에 6천명을 넘어섰다. 지난 3일 5천명을 돌파한 이래 이틀만에 6천명선도 넘어선 것.
방대본은 그러나 오후 4시 발표에서는 지역별 발생 현황은 밝히지 않았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오전 0시 기준 3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반나절 사이에 5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대구·경북에서 사망자 5명이 더 나왔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사망자 1명은 61세 남성으로 3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날 순천향대 구미병원에서 숨졌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지병이 있었다.
다른 사망자 1명은 77세 남성으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평소 당뇨병을 앓았다.
사망자 2명은 경북 안동의료원에서 이날 숨졌다. 1명은 84세 여성으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심부전,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다른 1명은 81세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
나머지 사망자 1명은 67세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당뇨병 등 지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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