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 2천실 확보하겠다"
"많은 확진환자들,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 송구스럽다"
정부가 3일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진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 3천실의 확충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음 주 초까지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일 0시 기준으로 대구시에서 병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 환자는 약 1천800명"이라며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규모를 예측하지 못하고 많은 확진환자들이 자택에서 대기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 등이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과 민간의 시설들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충해 다음 주 초까지는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38명의 경증 환자가 대구의 중앙교육연수원 즉,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영덕에 소재한 삼성인력개발원(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과 경주 농협교육원(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도 이날 오후부터 개소하며,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금주 중 개소할 예정이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는 235명이 입소가능하다.
센터마다 200명 내외의 환자가 머무르는 만큼 전문의 1명, 공보의 3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9명 등이 기본적으로 배치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일 0시 기준으로 대구시에서 병원 입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확진 환자는 약 1천800명"이라며 "코로나19 감염확산의 규모를 예측하지 못하고 많은 확진환자들이 자택에서 대기하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 등이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과 민간의 시설들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를 최대한 신속하게 확충해 다음 주 초까지는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총 138명의 경증 환자가 대구의 중앙교육연수원 즉,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영덕에 소재한 삼성인력개발원(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과 경주 농협교육원(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도 이날 오후부터 개소하며,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금주 중 개소할 예정이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는 235명이 입소가능하다.
센터마다 200명 내외의 환자가 머무르는 만큼 전문의 1명, 공보의 3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9명 등이 기본적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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