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추미애는 못말려...윤석열이 옳다"
"민주당, 임미리 고발 취하할 때 깨끗하게 했어야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7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수사검사-기소검사 분리를 밀어붙이는 데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이 반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윤석열 총장 말이 옳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추 장관의 독주를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검사가 기소를 해야지, 그러면 수사해서 기소 검사한테 넘기면 기록 봐서 기소합니까?"라며 추 장관 주장을 힐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러한 것은 장기적 과제로 또는 중장기적 과제로 한번 검토해서 학자들도 연구하고 국회에서도 검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렇게 하루아침에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한다? 사법부도 그러면 공판 판사와 선고 판사를 구분한다는 소리가 금방 나올 것 같아서 저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거듭 추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추 장관이 오는 21일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데 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가 생각난다"며 "법무부나 검찰이나 법무부 장관도 검찰총장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같은 정부 사람들 아니냐? 그래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만나서 매끄럽게 사전에 좀 이야기들을 잘해나가면 되지, 이렇게 사사건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도 불안하고 좋지 않다, 그렇게 생각해서 과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과의 대화가 저도 솔직히 염려스럽다"며 추 장관과 검사들의 충돌을 우려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 못 말리죠"라며 "아무튼 추미애 장관 스타일이 강하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 정부에서 장관과 총장이 서로다 협의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안 해야 된다, 저는 그걸 강조하는 것"이라며 거듭 추 장관의 독주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쓴 임미리 고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비판여론에 취하하는 소동을 벌인 것과 관련해선 "처음부터 그건 좀 과유불급"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좀 잘못 대처를 한 것 아니냐? 그런데 이제 취하를 하면서도 아무 소리 안 하고 취하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언론과 국민들로부터 비판이 있는데, 민주당이 공당으로서 깨끗하게 좀 분명하게 이러한 것은 잘못됐기 때문에 취하한다, 임미리 교수에게 미안하다, 이 정도로 깨끗하게 해줬으면 좋았을 건데, 좀 선명하게 국민 감정에 맞지 않는 그런 취하를 한 것 같다"고 탄식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수사 검사가 기소를 해야지, 그러면 수사해서 기소 검사한테 넘기면 기록 봐서 기소합니까?"라며 추 장관 주장을 힐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그러한 것은 장기적 과제로 또는 중장기적 과제로 한번 검토해서 학자들도 연구하고 국회에서도 검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그렇게 하루아침에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한다? 사법부도 그러면 공판 판사와 선고 판사를 구분한다는 소리가 금방 나올 것 같아서 저는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한다"며 거듭 추 장관을 비판했다.
그는 추 장관이 오는 21일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데 대해서도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가 생각난다"며 "법무부나 검찰이나 법무부 장관도 검찰총장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같은 정부 사람들 아니냐? 그래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만나서 매끄럽게 사전에 좀 이야기들을 잘해나가면 되지, 이렇게 사사건건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도 불안하고 좋지 않다, 그렇게 생각해서 과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검찰과의 대화가 저도 솔직히 염려스럽다"며 추 장관과 검사들의 충돌을 우려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 못 말리죠"라며 "아무튼 추미애 장관 스타일이 강하기 때문에 제가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 정부에서 장관과 총장이 서로다 협의해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안 해야 된다, 저는 그걸 강조하는 것"이라며 거듭 추 장관의 독주에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민주당만 빼고' 칼럼을 쓴 임미리 고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비판여론에 취하하는 소동을 벌인 것과 관련해선 "처음부터 그건 좀 과유불급"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좀 잘못 대처를 한 것 아니냐? 그런데 이제 취하를 하면서도 아무 소리 안 하고 취하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 언론과 국민들로부터 비판이 있는데, 민주당이 공당으로서 깨끗하게 좀 분명하게 이러한 것은 잘못됐기 때문에 취하한다, 임미리 교수에게 미안하다, 이 정도로 깨끗하게 해줬으면 좋았을 건데, 좀 선명하게 국민 감정에 맞지 않는 그런 취하를 한 것 같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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