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검 중간간부 전원 유임시켜 달라"
법무부에 의견 제출. 추미애 20일 인사 단행할듯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중간 간부들은 지난 13일까지 모두가 "부서 이동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윤 총장에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 발령 후 6개월 만에 다시 보직을 바꾸는 것이 업무의 연속성 등을 고려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
윤 총장은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법무부에 ‘전원 유임’ 의견을 전했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같은 의견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법무부는 20일 오후 2시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하기 위한 검찰인사위원회를 소집한 상태여서, 빠르면 20일 저녁 늦어도 21일에는 중간간부에 대한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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