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부대 수백명, 국회 난입 시도 중
패스트트랙 반대 외치며 1시간 째 경찰과 대치 중
자유한국당, 우리공화당 당원 및 보수단체 회원 수백여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패스트트랙을 저지하겠다며 국회 장내 진입을 시도한 끝에 경찰과 방호과를 뚫고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까지 진입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계단에서 예정된 한국당 공수처법 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참석자들로 '공수처법 날치기 반대', '선거법 반대' 등의 팻말을 들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정부여당을 성토했다.
이들은 이어 본청 유리문 앞까지 돌진해, 인간띠로 진입을 막고 있는 경찰을 몸으로 미는 등 1시간 째 본청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국회 출입문과 본청 출입문은 전면 통제됐다.
외곽은 4,5문 인도만 개문했지만 이 역시 이들의 진입 시도로 인해 국회 직원 및 일반인들의 출입은 어려운 상태다.
유인태 사무총장은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약 30분간 이들의 진입 시도를 지켜보다가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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