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文대통령, '경제 좋다'는 참모-장관 청산해야"
"20,30대 지방대 출신들 정말 불쌍합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통해 진보개혁정권의 재창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저의 정치적 역할도 거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성공을 위해 나름대로 도왔습니다"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방으로 대통령님도, 비서실도, 장관도 가보세요. 목포로 오세요.제가 안내할께요"라면서 "자영업 중소기업 알바들도 이미 붕괴되었습니다. 대기업은 목포에 없으니 자세히 모르지만 어렵긴 매한가지라 합니다.수출이 1년째 내리막길 하나로도 국민은 다 압니다. 특히 20,30대 지방대 출신들 절망의 절정입니다.정말 불쌍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좋다'는 자료 대통령님께 써주는 참모, 장관들 달나라에서 오신 분들입니다. 당신들이 대통령님 망치고 있습니다. 잘하겠다 고치겠다 해야지, 좋다하니 국민들은 배신감 느낍니다"라면서 "대통령님! 이런 분들 인적청산이 정답입니다"라며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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