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사들 "철새 손금주, 입당 허가 안돼"
"입당하려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해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입당 불허' 10개월만에 재차 민주당 문을 두드린 손금주 무소속 의원을 앞다퉈 질타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반대한다"며 "이당 저당 옮겨다니면서 총선을 불과 5개월 남겨놓은 시점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질타했다.
그는 "총선승리와 문재인정부 성공에 힘을 더하겠다는 입당의 말씀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다"며 "정치인의 과거는 그냥 막 지워지는 게 아니다. 그동안의 정치적 행위와 발언들이 빼곡한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입당하는 것은 세상만사 순리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총선기획단 위원인 정청래 전 의원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때 A라는 정당으로 나갔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낙선이 되든 그 당으로 나가야 된다"며 "중간에 왔다 갔다 옮기면 안 된다. 그것은 4년 전에 그 당을 보고 찍어줬던 유권자에 대한 배반"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제발 그 당으로 선거에 나가서 당선됐으면 그 당과 함께 운명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입당에) 반대이고 당 지도부도 대부분 부정적이고요. 당원들도 부정적이고요"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역시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당을 지켜오면서 활동했던 분이 있다"며 "그들과 서로 조율이 돼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출마를 준비하는 민주당 호남 인사들도 손 의원 입당 신청에 물밑에서 강력 반발하는 모양새여서 이해찬 대표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손금주 의원의 입당을 반대한다"며 "이당 저당 옮겨다니면서 총선을 불과 5개월 남겨놓은 시점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정치를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질타했다.
그는 "총선승리와 문재인정부 성공에 힘을 더하겠다는 입당의 말씀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다"며 "정치인의 과거는 그냥 막 지워지는 게 아니다. 그동안의 정치적 행위와 발언들이 빼곡한 흔적으로 남아있는데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입당하는 것은 세상만사 순리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총선기획단 위원인 정청래 전 의원도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 때 A라는 정당으로 나갔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낙선이 되든 그 당으로 나가야 된다"며 "중간에 왔다 갔다 옮기면 안 된다. 그것은 4년 전에 그 당을 보고 찍어줬던 유권자에 대한 배반"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제발 그 당으로 선거에 나가서 당선됐으면 그 당과 함께 운명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며 "저는 (입당에) 반대이고 당 지도부도 대부분 부정적이고요. 당원들도 부정적이고요"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역시 본지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당을 지켜오면서 활동했던 분이 있다"며 "그들과 서로 조율이 돼야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출마를 준비하는 민주당 호남 인사들도 손 의원 입당 신청에 물밑에서 강력 반발하는 모양새여서 이해찬 대표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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