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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한달뒤 기본요금 4천원→4천800원 20% 인상

"이동 거리 길어질수혹 합리적 요금 가능토록 하겠다"

'타다'는 다음 달 18일부터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을 현행 4천원에서 4천800원 20%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며 이같은 인상 폭을 밝혔다.

그간 타다는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오르면서 택시 요금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택시업계의 반발을 사왔다.

박 대표는 그러면서 "대신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합리적인 요금으로 가능하도록 가격정책을 보완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기반한 더 좋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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