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靑이 조국에 날짜 3개 주고 택일 요구" vs 靑-민주 "오보"
민주당 "악의적이고 왜곡. 이간질에만 열중"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에 더욱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가 조국 장관에게 사퇴 날짜 3개 주고 택일하라><조국 장관 사퇴,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주도><법무부 국감 하루 전 사퇴. '국감 위증 땐 처벌' 의식한 듯> 등의 기사 제목을 열거한 뒤, "악의적이고 왜곡된 기사 제목들"이라고 반발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청와대와 당을 엮어 조국 장관 사퇴를 종용했다는 프레임은 상당히 악의적"이라며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 때문에 조국 장관을 낙마시켰다는 보도 자체로 ‘청와대와 민주당’ vs ‘조국 전 장관’식의 이간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정파적 시선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악의적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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