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처음부터 이건 조국 아닌 文대통령이 문제였다"
"조국, 겨우 35일 장관 하려 온 나라 분열시켰나"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국 조국 장관이 물러났다. 겨우 35일간 장관 자리에 있으려고 온 나라와 국민을 이렇게 분열시켰나?"라고 힐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처음부터 이 문제는 조국 개인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였다"며 "문 대통령은 조국 임명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아예 귀를 막고 듣지 않았다. 대통령의 그 지독한 오기와 오만이 나라를 두동강으로 분열시키고 국민과 청년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거듭 문 대통령을 질타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선 "이 문제는 장관직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면서 "적당히 덮고 흐지부지해선 안될 일이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을 지켜라! 끝까지 불법과 부정을 파헤쳐 진실을 밝히고 민주공화국의 법을 수호하라! 그리하여 정의와 공정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라!"고 엄중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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