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에게 불안한 미래 닥쳐오고 있다"
"패스트트랙 표결 후 장관 물러나 총선-대선 갈 것"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는 이제 가족들이 관계되어 있고 이러한 것이 만약 불행한 결과로 나온다고 하면 조국 장관이 관계되어 있을 수도 있고 또 도덕성 문제도 만약 가족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크게 대두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러니까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정경심 교수가 입원을 했다 그런다. 그리고 뭐 5촌 조카는 귀국하니까 당연히 체포를 해서 48시간 조사를 하다가 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또 어제는 처남도 데려가서 조사를 하고 있는 모양"이라며 "어떻게 됐든 조국 장관의 가족들을 옥죄어 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지금 현재 5촌 조카나 지금 특히 10억이 횡령됐던 것이 명동 사채시장에서 현금화됐다는 거 아닌가"라며 "이런 것들이 나오는 걸 보면 혹시라도 정경심 교수와 관련이 된다고 하면, 또 동생, 처남, 5촌 조카 이런 것들이 다 도덕적으로는 좀 문제가 되지 않을까 그런 불안한 미래가 지금 닥쳐오고 있다"라고 거듭 조 장관이 위기에 직면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조 장관의 향후 행보에 대해 "지금 패스트트랙 표결을 해서 만약 통과가 되어서 검찰 개혁이 성공한다면 또는 실패를 하더라도. 통과가 안 될 경우도 있잖나,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니까"라며 "그러면 조국 장관은 빨리 법무부장관에서 물러나서 총선으로 간다"고 총선 출마를 전망했다.
그는 "아직도 조국 장관을 법무부장관으로 야당에게 구실을 주는 것보다는 개혁만 되면. 지금 얼마 안 남았다, 패스트트랙 표결할 날이"라며 "되면 민주당에서는 부산 국회의원으로 출마시켜서 대통령 후보도 생각하고 있다. 3등 났잖나"라며 최근 <칸타코리아> 여론조사를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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